일본 장기금리, 장외시장 미 금리 반등에 상승세

24일(현지시간) 일본 장기금리가 아시아 장외시장의 미국 금리 움직임에 연동하며 상승했다.

이날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2시31분 현재 전장대비 0.78bp 오른 0.2327%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68bp 상승한 0.7212%, 30년 금리는 0.64bp 높은 0.8458%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9762%로 전장대비 0.68bp 올랐다.

금리는 개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오전 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미국 장기금리가 장외시장에서 반등 압력을 키웠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공격적인 금리 인상 우려가 채권 매도 심리를 꾸준히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금리는 장중 상승폭을 추가로 확대했다.

구간별로는 초장기물 위주로 금리 상승폭을 다소 제한하며 커브 플래트닝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