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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부양 규모 102조엔으로 확대 검토

FX분석팀 on 06/27/2016 - 09:13

현지시간 26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경기부양 규모를 10조엔 이상으로 확대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존 계획했던 부양 규모인 5조엔의 두 배 수준이다. 신문은 정부가 참의원 선거일인 7월 10일 이후 경제대책의 세부사항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날 일본 재무성과 금융청, 일본은행(BOJ)은 긴급회의를 열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나타날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이 일본의 경제침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협력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아사카와 마사츠구 재무관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런던 및 뉴욕시장의 정세를 분석하고 다음 주를 대비한다는 의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아마미야 마사요시 BOJ 이사는 각각의 입장에서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BOJ 역시 임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추가 통화부양책을 실시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BOJ의 7월 통화회의는 28~29일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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