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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커 EU 집행위원장, 미-EU 관세 휴전.. 연말까지만 지속될 듯

FX분석팀 on 11/13/2018 - 08:40

12일(현지시간)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독일 베를린에서 행한 연설에서 지난 여름 우리는 올해 말까지 특히 자동차 관세 관련, 새로운 무역분쟁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성취해냈다며, 미국과의 ‘관세 휴전’이 올해 연말까지만 지속될 것 같다며, 조만간 미국의 자동차 관세폭탄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융커 집행위원장과 지난 7월 말 회담을 가진 뒤 EU산 자동차에 대한 고율관세 부과 위협을 보류하기로 했다. 이같은 휴전은 자동차를 제외한 공산품에 대한 관세 인하,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PG)와 대두(메주콩)의 수입 확대,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을 위한 협상에 EU가 응하는 조건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세부 합의가 없었던데다 가장 쟁점이 되는 유럽산 자동차 관세 부과 문제는 사실상 다루지 않았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이 합의에 대해 회의적 입장을 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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