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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기업 실적 발표 집중하며 반등 Stoxx 0.84% 상승

FX분석팀 on 04/20/2022 - 18:17

 

영국FTSE100 지수
7,629.22 [▲ 27.94] +0.37%
프랑스CAC40 지수
6,624.91 [▲ 90.12] +1.38%
독일DAX30 지수
14,362.03 [▲ 208.57] +1.47%

 

2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경제 침체 우려에도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반등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7.94포인트(0.37%) 상승한 7,629.22에, 프랑스CAC40지수는 90.12포인트(1.38%) 상승한 6,624.91에, 독일DAX30지수는 208.57포인트(1.47%) 상승한 14,362.0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82포인트(0.84%) 상승한 460.1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이 발표한 올해와 내년 경제전망을 소화하며 상승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지난 1월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4.4%보다 0.8%포인트 내린 3.6%를 제시했다.

세계은행(WB)도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4.1%에서 3.2%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경제 타격을 입어 1%포인트 가량 내린 것이다.

기업들의 실적도 시장에 영향을 줬다. 금융회사 크레디트 스위스는 올해 1분기 실적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힌 뒤 하락했다. 주류업체 하이네켄은 1분기 예상보다 많은 맥주 매출 증가를 발표했으며, 반도체 회사 ASML은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소폭 상회했다는 소식에 모두 상승했다.

한편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독일 공장 가격이 3월까지 30.9% 급등하면서 1949년 기록이 시작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또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반도체 칩의 세계적인 부족 및 기타 공급망 문제로 인해 3월 유럽 자동차 판매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1분기 등록 건수가 19% 감소하여 전체 감소율을 1분기 -11%로 끌어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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