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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넷플릭스 실적 실망+금리 하락에도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4/20/2022 -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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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넷플릭스의 실적 실망과 10년물 국채금리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상승세로 출발했다.

넷플릭스는 전날 장 마감 후 1분기 구독자 수가 20만 명 깜짝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0여 년 만에 첫 감소세로 시장에서는 구독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왔다는 점에서 시장에 상당한 실망감을 안겼다.

넷플릭스 주가가 이날 37% 이상 폭락하면서 기술주들의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아마존과 테슬라, 엔비디아의 주가가 모두 2% 이상 하락했고, 메타의 주가도 5% 이상 떨어졌다.

한편, 10년물 국채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3%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10년물 금리는 전날 기록한 2.9%대에서 소폭 하락해 2.88% 근방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채금리가 숨 고르기에 나서면서 기술주의 낙폭이 제한되고 있다.

세계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 가격 상승 압력도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다. 미국 역시 그에 따른 영향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에서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익성 압박이 나타나고 있는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팬데믹 이후 경제 재개로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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