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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총재, 평균물가목표제.. 연준이 고용-물가 목표 더 잘 달성하는 데 도움

FX분석팀 on 09/03/2020 - 09:09

2일(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온라인 발표를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이 주제가 되는 것은 앞으로도 멀리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지금 인플레이션에 대해 선제적으로 나설 필요가 없다며 인플레이션이 2%에서 오버슈팅 하는 게 현재는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중앙은행은 현재 위기와 같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다만 연준이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초저금리 환경이 자산 가격을 이끈 주된 동인이라며, 자산 가격은 통화정책의 순환적인 변화로만 움직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위기에서 힘의 근원은 은행이라고 판단했으며 연준의 조치가 금융 부문의 하방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현재 미국의 적자 수준을 걱정할 부분이 아니라는 견해도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평균물가목표제를 골자로 한 연준의 새로운 정책 체계는 기존의 관행을 체계화한 것으로, 연준이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를 더 잘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 체제는 연준의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에서 중요한 진화이며 투명성 향상을 위한 또 다른 단계라며, 향후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이번 변화가 성공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의 새로운 정책 틀에서 최대 고용을 추구하며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목표에서 부족분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런 변화는 상호 보완적이며 매우 낮은 중립 금리 환경에서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는 연준의 능력을 의미 있게 향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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