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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BOJ 총재, 엔저로 물가 높아지면 정책 변경 가능

FX분석팀 on 04/19/2024 - 08:12

19일(현지시간)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엔화 약세로 물가가 오른다면 금융정책을 변경할 수 있다고 재강조했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폐막 후 기자회견에서 엔화 약세에 따른 물가 상승이 무시할 수 없는 크기의 영향을 주면 금융정책 변경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수입가격 상승을 통해 물가 전체가 오르면 경우에 따라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다는 인식을 나타낸 것이다.

1월 이후 나타난 엔화 약세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는 이달 25~26일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공개되는 새로운 경제·물가 전망 리포트에 담길 예정이다.

한편 우에다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관측이 후퇴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인플레이션이 최근 3개월 정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크게 그림이 바뀌었다기 보다는 좀 더 지켜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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