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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 고용지표 발표 하루 앞두고 보합권 0.19% 상승

FX분석팀 on 05/02/2024 - 18:27

금 가격은 다음 날 발표 예정인 미국의 4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앞두고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4.40달러(0.19%) 상승한 2,315.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 가격은 이날 상승과 하락을 거듭했지만, 2,310달러를 중심으로 한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빅 피겨(big figure, 큰 자릿수)’인 2,300달러 부근에서 숨 고르기가 펼쳐지는 모습이다.

전일 마무리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소화하는 분위기가 펼쳐졌다.

연준은 전일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향후 금리를 다시 인상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시장 참가자들을 달래는 모습을 보였다.

동시에 연준은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에 있어서 진전이 더뎠음을 인정했다.

귀금속 시장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과 연준이 시장의 예상보다 매파적이지 않았다는 점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전일 FOMC 이후 금 가격은 약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은 추가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의 짐 위코프 편집자는 “금 가격은 FOMC 이후 공고화를 거치며 약간 떨어진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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