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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운드, 메이 총리 발언에 1.21달러까지 급락

FX분석팀 on 01/09/2017 - 10:47

현지시간 9일 GBP/USD 환율은 하드 브렉시트를 시사하는 영국 총리 발언에 1.21달러대까지 하락했다.

이날 일본 금융시장이 ‘성년의 날’로 휴장하면서 다소 거래랭이 위축되며 달러화의 강세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영국의 테레사 메이 총리가 유럽연합(EU) 단일시장으로부터의 단절을 뜻하는 하드 브렉시트를 시사한 여파로 파운드화가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GBP/USD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5% 하락한 1.216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장 개장 초만 해도 1.22달러에서 움직였던 GBP/USD 환율은 유럽장 들어서면서 낙 폭을 더욱 확대했다.

지난 8일 메이 총리는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영국이 EU 회원국 지위를 일부 유지하는 것을 시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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