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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운드화, 보리스 총리 불명예 낙마에 급등

FX분석팀 on 07/07/2022 - 11:32

7일(현지시간) 영국 파운드화(GBP)가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가 임명된 지 약 3년 만에 불명예 낙마하면서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영국 파운드화는 장중 1.19800달러를 기록해 전날 뉴욕종가 1.19254달러 대비 0.00546달러 상승했다.

외환시장이 브렉시트에 대한 영국의 강경 노선이 다소 누그러질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정치 이단아로 불리던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완수를 내걸고 권력을 틀어쥐었으나 끊이지 않는 스캔들들로 추락했다.

분석가들은 파운드화가 결국은 영국의 정치적 혼란보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광범위한 경제적 우려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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