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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내 위안화, 달러대비 1% 급락.. 2015년 이후 최대 낙 폭

FX분석팀 on 02/09/2018 - 08:38

현지시간 9일 중국의 금융정보서비스 업체 윈드인포에 따르면 위안/달러 역내 환율은 전날보다 1% 상승(위안화 가격 하락)한 6.3260에 장을 마쳤다. 이는 앞서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1% 낮은 달러당 6.2822위안으로 고시한 것과 대비됐다.

이날 위안/달러 환율 하락은 하루 기준 2015년 8월 이후 최대였다. 인민은행은 수출 경기 부양을 위해 2015년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매일 1% 이상 높였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역내 환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는 당국의 개입은 아니었다. 중국의 지난달 무역흑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2%나 급감했기 때문이다. 특히 수입액이 30% 넘게 증가하면서 시장이 위안화 절하에 베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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