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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리언, 미 증시 폭락 관련 “재로운 막 올랐다”

FX분석팀 on 05/19/2022 - 08:44

18일(현지시간) 알리안츠의 모하메드 엘-에리언 수석 경제고문은 미 경제방송 CNBC의 ‘클로징 벨’에 출연해 오늘은 우리가 지금까지 봐왔던 것과는 다른 새로운 단계라며, 당초 금리 공포와 금융상황 긴축으로 매도세가 나타났는데, 오늘은 성장 공포와 관련해 매도세가 나타났다고 했다.

이날 미국 주식은 유통업체들이 원가 압박을 보여주는 기업 실적을 발표하며 폭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100포인트 이상 빠지면서 2020년 이후 가장 크게 떨어졌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4% 이상씩 하락했다.

이 와중에 투자자들은 안전 피난처인 채권을 매수했다.

엘 에리언은 채권시장을 보자. 기존의 매도장 때와는 달리 채권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이는 새로운 매도세로 접어들었다는 걸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세계적 채권운용사 핌코에서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엘-에리언은 트레이딩 기회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견했다.

그는 트레이딩 기회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시장이 여전히 매우 취약하고, 주요경제국에서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거시 환경이 다르고, 인플레이션은 한동안 문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엘-에리언은 투자자가 지금으로서는 현금 또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길 권했다. 고물가 속에서 현금 가치가 떨어지지만 성장 폭풍이 지나가기 전까지는 괜찮은 피난처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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