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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CEO, 연준 최종금리 5월까지 5.5%에 달할 것

FX분석팀 on 01/09/2023 - 08:58

9일(현지시간)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5월까지 최종 금리를 5.5%까지 올린 뒤 연말까지 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준은 지난 12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최종금리 중간값으로 5.1%를 제시했는데, 이보다 더 강도 높은 긴축을 예견한 것이다.

프레이저 CEO는 미국이 올해 후반 완만한 경기침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활동의 정체가 투자은행 사업에 역풍이 되겠지만, 가계소비 확대 등은 상업은행에는 호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는 경제를 괴롭히는 인플레이션이 최고점은 넘은 것으로 보이지만, 서비스 가격 상승은 뼈아프도록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관련해서는 은행권 전체에 충분한 자본과 내구력이 있다면서 리먼 사태가 있었던 2008년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씨티은행이 철수를 표명한 러시아 시장에 대해서는 개인 대상 사업의 대출 채권을 매각하고 있는 것 외에 법인 대상 은행 업무도 올해 3월 말까지 대부분 종료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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