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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스, 미 경제 침체 직면하면 제로 혹은 마이너스 금리 필요할 수도

FX분석팀 on 10/15/2019 - 09:35

14일(현지시간)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부 장관은 CNBC방송에 출연해 경제가 침체에 직면하게 되면 제로 혹은 마이너스 금리까지 필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머스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에 반하는 대표적 경제계 인물로 민주당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재무장관 출신이며 현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다.

그는 모두가 제로 금리에 갇힌 세상은 이전과 매우 다르다면서 안정적 정책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며, 제로금리라는 블랙홀이 있는 매우 다른 세상에서 제도권은 투자 정책을 완전히 다르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십년동안 스태그플레이션를 겪고 있는 일본 경제를 가리키며 미국 역시 같은 길을 향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머스는 미 경제가 크게 변하지 않으면 연방준비제도(Fed) 역시 금리를 다시 제로에 근접하게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단 한 번의 침체에만 빠져도 금리를 그렇게 낮춰야 할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다만 미국 경제가 당장 내년 침체 국면이 될 확률은 50% 이하라고 그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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