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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드 총재, 금리 5.5%까지 빠르게 인상해야

FX분석팀 on 02/22/2023 - 10:49

22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 내에서 강경 매파로 불리는 제임스 블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은 아직 최종금리에 이르지 못했다며 일단 최종금리 수준까지 올린 이후 다음 행보를 가늠해야 한다 말했다.

이는 일단 최종금리라고 여겨지는 수준까지 빠르게 인상한 이후 상황을 살펴보자는 뜻이다. 그는 그 레벨에 대해서는 기존과 같은 5.375%(5.25~5.50%)를 제시했다. 현재 4.50~4.75%에서 25bp 기준으로 3번을 빠르게 올려야 한다는 의미다. 그 연장선상에서 블라드 총재는 최근 한 번에 25bp가 아닌 50bp 인상을 주장해 주목 받기도 했다.

블라드 총재는 그 수준(5.25~5.50%)에 있을 때 다음 움직임이 인상인지 인하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기준 연준이 오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기준금리를 5.25~5.50%로 올릴 확률을 58.1%로 반영했다.

그는 지금 위험은 인플레이션이 떨어지지 않고 다시 가속화한다는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완화하지 않는다면 1970년대와 같은 상황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러면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라드 총재는 아울러 경기 침체를 일으키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이 경제를 개방하고 읶고 유럽 경제는 생각보다 강하다며, 미국 경제는 6~8주 전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회복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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