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먼 이사, 인플레 목표치까지 낮추려면 추가 금리인상 필요할 수도

11일(현지시간)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경제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목표치인 2%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까지 낮추려면 금리를 이전의 예상보다 더 오래 더 높게 유지해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우먼 이사는 미국 국내 지출이 강한 속도로 지속되고 있으며 노동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우먼 이사는 이는 인플레이션이 FOMC 목표치로 돌아오기 전까지 당분간 금리를 추가로 올리고 제약적 기조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관측했다.

이 밖에 보먼 이사는 금리 상승 환경에서 경제가 약화할 경우 은행 대차대조표상의 신용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같이 나타날 수 있는 위험을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은행과 금융 시스템에 미칠 수 있는 광범위한 파급 효과를 최소화하는 조처를 하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우먼 이사는 은행 규제 체계의 변경이 의도치 않은 결과를 초래하고 금융 시스템에 광범위한 위험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현재 연준 당국자들이 고려하고 있는 더 엄격한 자본 요건이 효율적이고 적절하게 목표를 겨냥했는지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