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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드, 연준.. “올해 금리 내리지 않을 것”

FX분석팀 on 03/22/2024 - 08:22

21일(현지시간)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뱅가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중 금리동결을 예상했다.

뱅가드의 샤안 라이타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CNBC에 출연해 기본적인 전망은 올해 연준의 금리인하가 없다는 것이라며, 이것이 전 세계 중앙은행과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을 예로 들어 글로벌 주요국의 통화정책 디커플링(탈동조화) 영향을 설명했다. 연준이 올해 금리를 동결할 때, ECB는 4~6회 인하할 것으로 예측했다.

연준과 다른 중앙은행을 ‘고양이와 쥐’에 비유했다. 라이타타 이코노미스트는 스위스는 예외로 두고, 다른 중앙은행들은 연준보다 먼저 내리기를 약간 두려워하는 것 같다며, ECB에 중요한 것은 유로화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라고 분석했다.

라이타타 이코노미스트는 유로화 가치의 하락 정도를 측정하기 어렵다면서도, 다소 극단적인 가정으로 ‘패리티’를 제시했다. EUR/USD 환율이 1달러가 되는 시나리오다. 그는 이렇게 된다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대폭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뉴욕증시가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에 도움이 되는 공급 주도의 성장이라면 강세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고 봤다. 다만, 현재는 과대평가 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CNBC는 연준의 금리동결을 예상하는 또 다른 전문가를 소개했다. 시카모어트리캐피털파트너스의 마크 오카다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연준이 올해 금리를 동결하기에 좋은 환경이라며, 우리는 ‘더 높게 더 오래’에 자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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