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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만 총재, 유가하락이 이미 부양 기능하고 있어

FX분석팀 on 12/29/2014 - 10:35

현지시간 28일 옌스 바이트만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는 유럽의 경제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며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 계획에 여전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바이트만 총재는 ECB가 유로존의 재정 취약국에 대한 구제금융을 하게 될 것이며, 지원 후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납세자들의 돈으로 메워야 하기 때문에 양적완화(QE) 계획에 반대 해왔다.

바이트만 총재는 현재의 국제유가 하락이 부양책 기능을 하고 있다며, 양적완화보다는 더 현명한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CB도 최근의 국제유가 하락이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지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ECB 목표인 2%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분데스방크는 독일의 올해 성장 전망을 지난 6월 예상했던 1.9%에서 1.4%로 하향 조정하였으며, 내년도 전망은 1.0%로 낮췄다.

하지만, 바이트만 총재는 저조한 물가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유럽 경제 상황이 많은 사람들의 생각처럼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며 내년 유로존 경제를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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