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정부 예상안 합의.. “셧다운 논쟁 마무리 국면”
19일(현지시간) 미국 의회가 2024회계연도 남은 기간 동안의 정부 예산안에 대해 합의하면서 오랫동안 지속되던 셧다운 논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의회가 9월 30일까지 정부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원과 상원 위원회는 전체 의회가 이를 가능한 한 빨리 공개하고 심의할 수 있도록 법안 발표를 위한 초안을 작성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당초 미 연방정부 임시예산안의 셧다운 시한은 오는 22일이었다.
미국 의회는 지난 8일 1차 셧다운 시한에 6개 법안에 대한 4,600억달러의 예산 패키지를 통과시켰으나 이번주에 또 다른 셧다운 시한을 앞두고 추가로 논의가 이뤄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성명에서 의회 지도자들과 나머지 본예산 처리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상·하원은 예산 패키지를 확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저는 바로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