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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셧다운 뒤 예산안 뒤늦게 가결.. 하원 남아

FX분석팀 on 02/09/2018 - 08:33

현지시간 9일 미국 상원이 연방정부 ‘셧다운’이 개시된 뒤에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상원은 이날 오전 2시께 전체회의 표결에서 여야 지도부가 합의한 예산안 패키지를 찬성 71표 대 반대 28표로 통과시켰다.

상원은 임시예산안의 효력 만료 시점인 자정을 넘기기는 했으나, 하원에서도 예산안 패키지가 곧바로 통과된다면 셧다운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사태는 봉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원에서 통과된 예산안 패키지에는 내달 23일까지 재정지출을 현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내용과 향후 2년간 재정지출을 약 3천억달러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기에는 단기적으로라도 연방정부가 운영될 수 있도록 시간을 벌면서 이 기간에 앞으로 늘어날 재정지출을 구체화 하자는 계산이 깔렸다.

패키지에는 2019년 3월까지 부채한도의 적용을 유예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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