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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터 총재, 글로벌 둔화 위험 있지만.. 미 심각한 경기하강은 피할 것

FX분석팀 on 10/11/2019 - 08:54

10일(현지시각)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존 캐롤 대학에서 연설을 통해 미 경제가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의 위험이 있지만 심각한 경기하강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메스터 총재는 최근 미국 제조업 부문이 둔화 흐름이고 글로벌 경기도 약세지만 지표들은 미국 경제가 몇 가지 측면에서 여전히 잘하고 있다고 가리킨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특히 낮은 실업률과 임금 상승, 강력한 소비지출을 거론하며 자신은 전반적으로 낙관론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7월과 9월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한 차례씩 인하할 때 반대했었다면서도 견고한 인플레이션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재의 낮아진 금리를 ‘한동안’ 유지하는 것은 찬성한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문제는 미 경제가 여전히 탄력적이냐 하는 점이라며, 기업들이 자본 지출과 고용을 줄이고 가계도 허리를 졸라매는 상황을 그리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성장은 이어지고 실업률은 향후 2년간 계속 4%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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