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UN 사무총장에 무역보호주의에 반대 입장 표명
중국 신화망은 9일 리커창 중국 총리는 전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공동 관심사와 국제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미국을 겨냥해 무역보호주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리 총리는 최근 세계 경계가 계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반이 그렇게 견실하지 못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일방주의와 무역 보호주의가 대두하면 국제 정세의 불안정, 불확실 요인이 돌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리 총리는 중국이 자신의 능력에 상응한 국제적인 책임을 다하기를 원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무역과 투자 자유화, 간소화를 지지하지만 무역 보호주의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