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라가르드 IMF 총재, 경제성장 기대보다 밑돌아.. “폭풍에 대비해야”

라가르드 IMF 총재, 경제성장 기대보다 밑돌아.. “폭풍에 대비해야”

FX분석팀 on 02/11/2019 - 08:31

10일(현지시간)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경제 성장이 기대치보다 밑돌고 있다며, 각국 정부에 경제 폭풍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IMF의 결론은, IMF가 예상했던 것보다 경제 성장이 더 느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7%에서 3.5%로 낮춘 바 있다.

라가르드 총재는 세계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4가지 악재’를 꼽으며 폭풍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4가지 요인으로 무역 긴장과 관세 인상, 금융 긴축, 브렉시트를 포함한 불확실성 및 파급 효과, 중국 경제 둔화의 가속화 등을 꼽았다.

라가르드 총재는 또 브렉시트에 대해 영국은 브렉시트를 하지 않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다며, 순조롭게 브렉시트를 하든 그렇지 못하든 3월 29일에 EU를 탈퇴하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한편 파키스탄과의 구제금융 협상에 대해서는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파키스탄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