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달러, 연준 위원들 발언 주목하며 혼조세 0.09% 하락

달러, 연준 위원들 발언 주목하며 혼조세 0.09% 하락

FX분석팀 on 01/20/2023 - 19:52

달러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위원들의 혼재된 발언들을 주목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20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9포인트(0.09%) 하락한 101.74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26% 상승한 1.0855
GBP/USD가 0.03% 상승한 1.2393
USD/JPY 가 0.89% 상승한 129.57을 기록했다.

주말을 앞두고 다수의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있었다. 대체적으로 최종금리를 5%대로 목표로 하는 것에 동의하는 발언을 냈지만 일부 금리인상 속도와 강도에 대해서 이견이 갈리며 시장의 움직임을 혼란케 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전날 인플레이션이 둔화했지만, 여전히 너무 높은 수준이라며 연준이 여전히 할 일이 더 많다며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그는 연준의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원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올해 3%로 식고, 향후 몇 년 안에 2% 목표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N.J.서머셋에서 열린 뱅커스포럼에서 “올해 몇 번 금리를 인상하겠지만 한 번에 75bp 인상하던 시대는 확실히 지나갔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하커 총재는 “내 생각에는 앞으로 25bp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며 “올해 어느 시점에 정책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이면 통화정책이 제 역할을 하도록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ING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성장에 대해 면밀하게 살피는 것은 시장이 연준의 금리 전망치를 계속 축소함에 따라 달러화가 경제지표 발표에 여전히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진행 중인 비둘기파적 가격 조정이 인플레이션 둔화의 결과일 뿐만 아니라 미국의 경제 전망 악화의 결과라는 사실이 달러화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악화시켰다”고 강조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