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5주 연속 주간 상승세 0.20% 상승

금 가격은 이날도 상승세를 유지하며 5주 연속의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3.80달러(0.20%) 상승한 1,927.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들어서는 5.6%가량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최근 금 가격은 온스당 1,900달러를 상회하며 급강세를 보였다.

새해 들어 금융시장의 경기 침체 우려와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금의 수요를 늘리는 모습이다.

올해 중국 경제의 재개방 소식도 금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중국은 금의 최대 시장이다.

중국의 춘절 연휴와 아시아 시장의 설 명절 연휴도 금의 수요를 자극했다.

애드리안 애쉬 불리온볼트의 리서치 디렉터는 “중국의 춘절 연휴 등으로 유동성이 강한 ‘핫머니’가 상하이, 뉴욕상품거래소 등으로 몰리고 있다”며 “중앙은행의 금 수요가 늘어났다는 소문도 금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