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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연준 강경한 매파 행보에 강세 0.47% 상승

FX분석팀 on 11/17/2022 - 15:13

달러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주요 인사들의 강경한 매파적 발언에 강세를 나타냈다.

17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50포인트(0.47%) 상승한 106.65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26% 하락한 1.0364
GBP/USD가 0.46% 하락한 1.1853
USD/JPY가 0.44% 상승한 140.16을 기록했다.

연준이 다시 달러화 강세를 견인했다. 연준이 상당 기간 매파적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시사하면서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일시 중단(pausing)은 당장 테이블 위에 있지 않다. 그것은 심지어 토론 일부도 아니다”라며 “지금의 논의는 속도를 늦추는 것에 대한 것이며, 충분히 제약적인 금리 수준이 어디인지에 대해 초점을 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미국의 최종금리가 4.75%~5.25%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전날 연준이 금리인상을 언제 중단할지 말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봤다.

연준 집행부 시각을 대변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12월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50bp 금리를 올리는 데 열린 자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다음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보고서와 고용 보고서 등 더 많은 지표를 볼 때까지 판단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PCE 가격지수는 12월 1일에 나올 예정이다.

해당 발언 등의 영향으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전날 종가 대비 7bp 이상 오른 3.7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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