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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연일 혼조세.. 물가 지표 등 대기 0.05% 상승

FX분석팀 on 06/09/2021 - 15:06

달러는 다음 날 있을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와 미국의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연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9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5포인트(0.05%) 상승한 90.12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6% 상승한 1.2178
GBP/USD가 0.30% 하락한 1.4111
USD/JPY가 0.07% 상승한 109.57을 기록했다.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은 온통 ECB의 통화정책 발표와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쏠리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화두가 되고 있는 지금 두 개의 이벤트 모두 인플레이션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사태 동안 세계 주요 은행들이 금리인하와 부양책을 쏟아 부은 이후 물가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중앙은행들이 금리인상을 해야만 한다는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ECB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보다 조금 더 매파적 스탠스를 띄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ECB가 자산매입축소나 현재의 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의 물가지표들은 최근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다음 날 5월 CPI도 그러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지만 물가 상승 대비 고용 시장이 아직 침체기에 있기 때문에 이 역시도 연준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EUR/USD는 최근 4주 동안 1.2100~1.2200 사이에서 횡보했다. 다음 날 2개의 중요 이벤트 결과에 따라 높은 변동성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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