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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ECB 통화정책/미 물가지표 발표 앞두고 혼조세 Stoxx 0.09% 상승

FX분석팀 on 06/09/2021 - 15:05

 

영국FTSE100 지수
7,081.01 [▼ 14.08] -0.20%
프랑스CAC40 지수
6,563.45 [▲ 12.44] +0.19%
독일DAX30 지수
15,581.14 [▼ 59.46] -0.38%

 

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다음 날 발표 예정인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와 미국의 물가지표를 코 앞에 두고 연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4.08포인트(0.20%) 하락한 7,081.01에, 프랑스CAC40지수는 12.44포인트(0.19%) 상승한 6,563.45에, 독일DAX30지수는 59.46포인트(0.38%) 하락한 15,581.1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43포인트(0.09%) 상승한 454.44에 거래를 마쳤다.

인플레이션 논란 속에 시장 참여자들은 다음 날 주요 경제 발표에서 중요한 힌트를 얻고자 숨죽여 대기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테이퍼링에 소극적인 스탠스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ECB가 선제적 매파로 선회할 가능성과 미국의 물가 상승에 따라 연준이 기조를 서서히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ECB가 현재의 채권 매입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아직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다.

미국의 물가지표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연준은 고용시장의 부진으로 현재의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혀왔기 때문에 다음 날 물가지표가 증가세를 보이더라도 연준의 생각을 꺾이란 쉽지 않아 보인다.

엠마뉴엘 카우 바클레이즈의 유럽 주식 전략가는 “인플레이션은 중앙 은행이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불확실성을 만들어 내고 있다”면서 “우리는 중앙 은행이 인내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인플레이션 및 정책 변화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조정이 여름에 시작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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