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달러, 비둘기 파월에 연일 약세 0.17% 하락

달러, 비둘기 파월에 연일 약세 0.17% 하락

FX분석팀 on 04/14/2021 - 15:53

달러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수장인 제롬 파월 의장이 인플레 우려를 불식시키는 발언들을 연달아 내고 있는 것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14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16포인트(0.17%) 하락한 91.68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22% 상승한 1.1972
GBP/USD가 0.23% 상승한 1.3779
USD/JPY가 0.09% 하락한 108.95를 기록했다.

지난 2주 전 3월 통화정책 의사록 발표 이후 시장의 심리는 바뀌어 나가고 있다. 연준은 제로금리를 2024년까지 끌고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재확인했으며,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하며 연준의 통제 하에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도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0.011% 오른 1.634%를 기록했지만 달러화는 계속 약세에 놓여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 이코노믹 클럽 Q&A를 통해 금리인상을 고려하기 전 채권매입 속도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며 금리인상의 조건은 인플레이션 2% 목표 달성, 고용 회복 등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파월 의장은 현재 연준은 금리인상 시점에 집중하지 않고 있으며 올해 금리인상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다우존스는 에릭 스투르다자 인베스트먼트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연준이 너무 이른 테이퍼링에 나서면 경제가 회복되기 전 국채금리의 스파이크를 야기 해 더 깊은 침체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