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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명품업체 실적 호조 속 혼조세 Stoxx 0.19% 상승

FX분석팀 on 04/14/2021 - 14:31

 

영국FTSE100 지수
6,939.58 [▲ 49.09] +0.71%
프랑스CAC40 지수
6,208.58 [▲ 24.48] +0.40%
독일DAX30 지수
15,209.15 [▼ 25.21] -0.17%

 

1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중단 사태에 대한 우려 속에 명품업체 루이비통의 양호한 실적 발표가 증시를 이끌어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9.09포인트(0.71%) 상승한 6,939.58에, 프랑스CAC40지수는 24.48포인트(0.40%) 상승한 6,208.58에, 독일DAX30지수는 25.21포인트(0.17%) 하락한 15,209.1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82포인트(0.19%) 상승한 436.57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명품업체 루이비텅 모엣샹동(LVMH)은 예상과 달리 중국과 미국 매출이 늘어 전년 대비 증가해 코로나 1년을 무사히 버텼다는 평가를 받았다. LVMH는 이날 1.11% 상승했다.

LVMH의 실적 공개 후 또 다른 명품 회사 케링과 리슈몽, 에르메스의 주가 역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도이체방크의 분석가들은 “강한 브랜드 선호와 가격 결정력이 LVMH 그룹 브랜드가 전 세계 명품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대형은행들의 실적도 유럽 증시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JP모건 체이스와 골드만삭스는 모두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시장 조사기관 리피니티브 IBES의 집계에 따르면 스톡스600지수 편입 기업들의 1분기 이익은 전년 대비 55.7% 급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프레덱스의 코너 캠벨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시장은 부정적인 소식보다 긍정적인 소식을 더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회복 시대에 대한 낙관론에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크레디스위스의 주가는 5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트레이더들은 크레디스위스가 아케고스와 관계된 일부 기업의 포지션을 덜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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