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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파월 매파 발언에도 긴축종료 기대감 지속..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11/10/2023 -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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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매파 발언에도 긴축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파월 의장은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컨퍼런스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출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연준이 그런 정책 목표를 달성했는지를 확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과 자신의 동료들은 이런 진전에 만족하지만, 인플레이션을 지속해서 2%까지 낮추는 과정은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파월은 통화정책을 더 긴축적으로 바꾸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몇 개월간 좋은 지표로 인해 오도될 위험과 과도한 긴축의 위험을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계속 움직이겠다고 전했다.

한 전문가는 파월이 다시 매파적 스탠스를 보였다면서 시장에 지나치게 안도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던졌고 이는 증시에 부담이 됐다고 평가했다.

전날 파월 발언에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도 다소 후퇴했지만, 여전히 시장은 내년 중반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내년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41.7%로 가장 유력하게 반영하고 있다. 의장의 발언 전 40%를 넘었던 5월 인하 베팅은 34%로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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