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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3월 CPI 예상밖 상승에 급락세로 출발

FX분석팀 on 04/10/2024 -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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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웃돈 영향으로 급락세로 출발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3월 CPI는 전월보다 0.4% 올라 월가 예상치인 0.3%를 웃돌았다. 전년 대비로는 3.5% 올라 직전 월 3.2% 상승과 전문가 예상치인 3.4%보다 상승 폭이 컸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월가의 예상을 웃돌았다. 3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전월과는 같지만, 전문가 예상치 0.3% 상승을 웃돌았다. 전년 대비로는 3.8% 상승해 예상치 3.7%를 웃돌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3월 근원 CPI가 3회 연속 전월대비 0.4%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이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배제되는 양상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이날 CPI 발표 직후 연준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81%로 반영했다.

예상보다 뜨거운 CPI 지표에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10bp 이상 급등한 4.50%대를 기록했다. USD/JPY 환율도 장중 152엔대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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