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 금리인상 우려 완화로 상승 출발 (09:31)
다우존스 산업지수
16,946.99 [△22.24] +0.13%
S&P500 지수
2,000.65 [△6.41] +0.31%
나스닥 종합지수
4,799.33 [△16.48] +0.34%
이날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저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이 약화됨에 따라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장전 발표된 소비자물가는 전일 생산자물가에 이어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2% 하락하며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9월 근원 CPI는 0.2%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 0.1% 상승을 소폭 웃돌았다.
같은 시간 발표된 지난 10월10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40여 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청구자수는 직전 주 대비 7000명 줄어든 25만5000명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27만명을 하회했다.
뉴욕지역의 기업활동은 3개월 연속 위축세를 나타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은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14.7에서 -11.4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8.3을 밑돈 것이다.
세계 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 시점이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 속에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