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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FOMC 앞두고 일제히 하락 Dow 0.39% 하락

FX분석팀 on 10/31/2022 - 17:19

 

다우존스 산업지수
32,732.95 [▼ 128.85] -0.39%
S&P500지수
3,871.98 [▼ 29.08] -0.75%
나스닥 종합지수
10,988.15 [▼ 114.31] -1.03%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 방식을 고수할 것을 대비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85포인트(0.39%) 하락한 32,732.95에, S&P500지수는 29.08포인트(0.75%) 하락한 3,871.9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14.31포인트(1.03%) 하락한 10,988.1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오는 11월 1~2일 예정된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이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면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가 된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연준이 다음 회의부터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의 앤서니 사글림진 수석 시장 전략가는 “채권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늦출지 여부를 계속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주들의 하락은 시장에 부담이 됐다. 애플(AAPL)은 1.54% 내렸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의 코로나 억제 조치로 인해 다음 달 아이폰 생산이 최대 30% 감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금리인상 압력을 받고 있는 성장주인 아마존닷컴(AMZN)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GOOG)도 각각 0.94%, 1.63% 하락했다.

마켓필드 에셋 메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사울은 “기술 투자자들이 이처럼 도전을 받은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지만 순익 증가율은 이전보다 크게 낮아지고 있다. 레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기업의 약 절반이 지금까지 분기 실적을 보고했으며 3분기 수익 성장 추정치는 4%로 지난주 4.1%보다 약간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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