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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저가매수세와 세제개편안 통과 가능성으로 일제히 상승

FX분석팀 on 08/22/2017 -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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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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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뉴욕 주요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단기적인 주가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장중 세제개편안 통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증시는 최근 미국과 북한 간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을 둘러싼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아프가니스탄 발언 이후 방산주들도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지상군 추가 파병을 기정사실화했다. 버지니아주 알링턴 포트마이어 기지에서 그는 “우리 군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이기기 위해 싸울 것”이라며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을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적극적 군사 개입 의지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지상군 파병과 함께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4000명 규모의 추가 파병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트럼프 정부와 주요 의원들이 세제개편안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표현했다. 폴 라이언 하원의장 또한 공화당이 의견 일치를 보이고 있다며 세제개편안이 실패했던 건강보험개혁안보다 통과가 쉬울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시장은 이번 주 후반 예정된 잭슨홀 심포지엄 등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관하는 잭슨홀 심포지엄은 오는 24~26일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설한다.

시장 참가자들은 옐런 의장이 이번 연설에서 앞으로 통화정책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물가 상승률이 낮은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지고 있지만, 연준은 아직 물가와 금리 전망에 변화를 주지 않고 있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앞으로 금리 인상 경로에 대한 위원들 간 의견도 엇갈린 것으로 나타나 이번 옐런 의장의 연설이 통화정책 방향성을 가늠하는 데 주요한 단서가 될 것이다.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주간 원유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WTI Crude Oil) 원유 9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배럴당 00.27달러(0.57%) 상승한 47.6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Brent Crude Oil) 9월물은 전일대비 배럴당 0.07달러(-0.14%) 하락한 51.5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금값은 하락 마감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금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달러강세는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에 악재로 작용한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6.70달러(-0.52%) 하락한 1,290.00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46% 상승한 93.44를 기록 중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5.9%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3.95% 하락한 11.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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