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FOMC 회의 결과 앞두고 하락 출발 (09:31)

다우존스 산업지수
25,825.95 [▼61.43] -0.24%

S&P500 지수
2,828.06 [▼4.51] -0.16%

나스닥 종합지수
7,721.37 [▼2.57] -0.03%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로 출발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 오후 2시 FOMC 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은 기준금리 동결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으며, 연준의 경제 성장률 전망과 위원들의 금리 경로 전망인 점도표가 얼마나 하향 조정됐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이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이어갈 것이란 기대가 유지되고 있지만, 점도표 결과 등에 따라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경계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미-중 무역협상 관련해 엇갈린 전망이 나오면서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등이 다음 주 중국을 방문해 고위급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류허 부총리는 그다음 주 방미가 예상된다고 저널은 전했다.

반면, 다른 주요 외신은 중국 측이 무역협상에서 미국의 요구에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