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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코로나19 변종 확산 우려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12/21/2020 -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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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뉴욕즈잇는 코로나19 변종 확산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다시 급부상했다.

영국 당국은 전염력이 더 강한 코로나19의 변종이 확인됐다면서, 런던 등 남동부 지역에 긴급 봉쇄 조치를 단행했다.

유럽의 여러 다른 나라는 물론 캐나다와 중동 등 세계 각국도 영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긴급 차단하고 나섰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팬데믹이 효과적으로 통제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졌다.

다만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날 화이자 및 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권고하면서, 백신이 변종 코로나19에 효과가 없을 것으로 판단할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변종 바이러스에도 백신이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미국 의회는 이날 약 9,0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재정부양책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주말 동안 이어진 협상을 통해 부양책 도입에 합의했다. 부양책에는 추가 실업급여 지원과 미국인에 대한 현금 지급 방안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연내 부양책 타결이 이미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됐던 만큼 시장에 강한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하지는 못하는 양상이다.

한편,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이 여전히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점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브렉시트 전환 기간의 종료가 불과 열흘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도 양측은 지속 대립 중이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지난 11월 전미활동지수는 0.27로, 전월의 1.01에서 하락하며 지난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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