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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연준 위원 발언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6/18/2021 -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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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다.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 인물인 블라드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2022년 말에 첫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말해 단번에 매파로 돌변했다.

이 발언이 전해진 직후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2% 이상 오르며 5월 말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

블라드 총재는 이날 인터뷰에서 앞선 회의가 약간 매파적으로 기운 것은 예상을 웃돈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할 때 당연하다며, 테이퍼링에 대한 더 상세한 논의가 앞으로의 회의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위원들이 이번 회의에서 테이퍼링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블라드 총재는 테이퍼링 논의가 시작됐으며 파월 의장이 이를 매우 분명히 했다며, 다만 이러한 모든 여러 부문을 정리하는 데는 몇 번의 회의가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에 미 국채 2년물 금리와 10년물 금리가 빠르게 반등했으나 2년물 금리가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10년물 금리는 1.51%대에서 거래됐으며 2년물 금리는 6bp 이상 오르며 0.28% 근방에서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조기 긴축 신호를 보낼수록 시장의 불안은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 전문가는 시장은 금리 인상이 2022년으로 돌아서면 더욱 놀랄 것이라며, 이는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또한 더 빨라질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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