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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CPI 상승에 금리인상 압력 우려..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3/16/2016 - 11:27

다우존스 산업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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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2,013.36 [▼2.57] -0.17%

나스닥 종합지수
4,718.98 [▼9.69] -0.20%

이날 뉴욕증시는 미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웃돌자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압력을 높인다는 우려가 나오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개장 전 발표된 경제 지표가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지난 2월 미국의 CPI는 에너지 가격 약세로 하락했다. 다만 가격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가 상승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에 힘을 실었다.

미 노동부는 2월 CPI가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이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2월 근원 CPI는 0.3%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2% 상승을 웃도는 기록이다.

2월 CPI는 전년 대비로는 1.0% 상승했으며, 2월 근원 물가 역시 전년 대비 2.3%나 올라 2012년 5월 이후 최대를 나타냈다.

2월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가 높은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2년과 30년만기 국채 수익률 격차는 2008년 이후 가장 좁은 폭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연준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수정된 경제 전망을 발표하며,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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