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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경기 둔화 우려 속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03/21/2019 -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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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경기 둔화 우려에도 미 경제지표 개선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며 시장의 예상보다 더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나타냈다.

연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3%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여전히 양호한 수치지만, 시장은 이보다 상황이 나빠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미-중 무역협상 관련해서는 엇갈린 소식이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양국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중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무역협상 타결 이후에도 상당 기간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는 오는 28~29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등이 베이징을 찾아 고위급 협상을 연다고 밝혔다. 또한, 4월 초에는 류허 중국 부총리가 방미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이었다. 미 3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13.7을 기록해 전월 -4.1보다 크게 개선됐으며, 지난 주 실업수당 청구건수 역시 전주 보다 9000건 줄어든 22만1000건을 기록해 호조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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