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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FOMC 결과 대기하며 소폭 상승 0.22% 상승

FX분석팀 on 07/25/2023 - 17:50

금 가격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발표를 위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시하며 소폭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4.30달러(0.22%) 상승한 1,966.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부터 개회된 FOMC를 주시하는 가운데 금 가격은 얕은 움직임 속 소폭 상승했다. 시장은 연준이 정책 기조를 선회할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귀금속 시장은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도 주시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을 기존보다 0.2%포인트 상향한 3.0%로 올렸다. IMF는 올해 미국의 성장률은 1.8%로 예상했다. 기존의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17로, 약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글로벌 경기 개선은 금과 같은 원자재, 귀금속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귀금속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주를 기점으로 정체된 귀금속 시장의 변동성이 증폭할 수 있다고 봤다.

두바이에 기반한 브로커리지 GTC의 수석 분석가인 자멜 아마드는 “금 가격이 크게 떨어질 수 있는 리스크는 연준이 향후 금리 인상의 여지를 열어두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FXTM의 루크만 오트누가 매니저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주간실업보험청구자 수, 내구재수주와 6월 개인소비지출(PCE) 등의 자료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해당 지표가 7월 이후 금리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가 금의 변동성을 크게 증폭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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