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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및 미 국채금리 약세에도 보합권.. 0.12% 상승

FX분석팀 on 04/20/2022 - 18:18

금 가격은 달러화와 미국의 국채금리가 이날 약세를 보였음에도 지지부진한 조정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소폭 상승하는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4달러(0.12%) 상승한 1,954.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 가격은 주초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소폭의 조정을 겪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미국 국채 금리 강세가 잠시 주춤했으나 금 가격은 레인지 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루크만 오트누가 FXTM 시장 분석가는 “귀금속 시장에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강세 요인이 없을 경우에 이번 주 금 가격은 온스당 1,920~1,960달러대 레인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금 가격이 소폭의 조정을 겪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있는 만큼 금 시장에는 강세 전망이 우세하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은 올해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6%, 3.2%로 제시했다.

전쟁에 따라 성장률 전망치를 거의 1%포인트 가까이 낮춘 것이다.

마이클 암브러스터 알타베스트의 전무는 “최근 국채 금리 상승세에도 금 가격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 성장률에 대한 우려가 증폭할 경우 금 가격이 수개월 안에 다시 2천 달러로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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