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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채수익률, 2006년 이후 최저치까지 하락

FX분석팀 on 12/18/2017 - 07:31

현지시간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그리스 국채 수익률이 2006년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그리스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006년 이후 처음으로 4%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는 투자자들이 그리스 경제 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날 마감 가격인 4.096%에서 더 떨어져 3.97%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 2012년 유로존 위기 당시 37%와 그리스가 부도 위기를 겪었던 지난 2월 7.86%보다 낮은 것이다.

올해 초 그리스 정부는 국제 채권단과 구제금융 패키지와 관련해 협상에 도달했고 이에 따라 국채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전략가들은 마침내 터널 끝에 빛이 비치는 것 같다면서 내년 전망이 긍정적이나 정상화까지의 과정은 여전히 길고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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