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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헝다그룹 리스크 주시하며 소폭 반등 WTI 0.15% 상승

FX분석팀 on 09/21/2021 - 16:22

유가는 중국 부동산 대기업 헝다(에버그란데)의 파산 위기를 주시하면서 소폭 반등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11센트(0.15%) 상승한 배럴당 70.5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91% 상승한 배럴당 74.59달러를 기록했다.

헝다그룹의 파산 위기로 제 2의 리만브라더스 사태가 터지지 않겠냐는 우려가 시장을 감돌면서 전날 유가는 급락했다.

다만 언론사들을 통해 전문가들이 내놓는 전망이 시장에 안도감을 형성시켰는지 하루만에 시장은 위험회피 분위기에서 조금은 벗어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중국 정부가 사태에 개입하여 헝다를 지원할 것으로 보는 한편, 설령 헝다가 파산하더라도 리만 브라더스 때와는 성격이 다르다며 시장을 안심시켰다.

시장 참여자들은 헝다 이슈를 잠시 옆에두고 미국의 원유재고 데이터를 주목하고 있다.

다음 날 미 에너지정보청(EIA)가 발표는 주간 원유재고감 감소 했을 경우 유가에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시장은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한 피해가 지속될 것을 염두해 재고가 꾸준한 감소세에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유가가 배럴당 70달러선을 지킬 것인지, 아니면 예상 밖 재고 증가로 70달러 선을 지키지 못할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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