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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스라엘 보복 공격 소식에 WTI 0.74% 상승

FX분석팀 on 04/19/2024 - 17:36

유가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 공격을 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61센트(0.74%) 상승한 배럴당 83.3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14% 상승한 배럴당 83.24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신중하게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추가적인 군사적 충돌 여부를 살피고 있다.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이란의 시리아 주재 영사관을 공격한 후 이란은 지난 13일 이스라엘 본토에 드론을 비롯한 보복 공습을 퍼부었다. 이에 이스라엘은 다시 보복을 위해 전일 이란 영토를 미사일로 공격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어떤 피해를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는 미국 CNN방송에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하지 않았다며 이번 공격이 제한된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양국의 갈등이 중동 전쟁으로 비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주말을 앞두고 있어 시장 참가자들은 안심하지 못하고 있다.

중동전쟁 확산을 막는 수준의 공격으로 풀이되고 있음에도 이란과 이스라엘이 각각 본토 공격을 주고받은 상태다.

따라서 주말 동안 또 다시 군사적 공격이 나타나면 전쟁 우려가 본격화될 수 있어 시장 심리는 조심스러운 양상이다.

FXTM의 루크먼 오투누가 시장 분석 애널리스트는 “최근 원유가격 변동이 글로벌 공급의 3분의 1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에 얼마나 민감한지를 강조한다”며 “지정학적 불안이 시장에서 지속될 수 있으며, 이는 유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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