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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휘발유 수요와 사우디 유전 공격 소식에 1% ↑

FX분석팀 on 07/18/2018 - 17:52

국제유가가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원유 재고의 예상수치보다 증가를 보였지만 예멘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시설 공격소식이 더해지며 1%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68달러(1.0%) 상승한 68.7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 역시 0.74센트(1.0%) 상승한 72.90달러에 마감했다.

원유시장은 미국의 원유 재고 지표에 주목한 가운데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 주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583만6000배럴 증가해 직전 주에 기록한 1263만3000배럴 감소에서 큰 폭의 증가세로 돌아섰다. 앞서 전문가들은 41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으나 크게 빗나간 것이다.
휘발유 재고는 316만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37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IA는 지난주 미국의 산유량은 하루 1100만 배럴을 기록하였고, 지난 1985년 산유량을 집계한 이후 가장 많은 규모라고 전했다.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증가하면서 국제유가는 낙 폭을 보였지만, 이후 휘발유 재고가 예상치보다 감소하여 낙폭을 줄였다. 또한 예멘 반군 후티가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유전을 공격했다는 소식으로 미국 원유 재고량 발표 이전의 가격이었던 69달러까지 반등을 보였다.

시장은 무역분쟁 영향, 달러 강세 등의 부정적인 요인으로 무역교역과 원유 수요가 낮아 질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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