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6월 소비자신뢰지수 85.2 (예상 상회)

<미국 6월 소비자신뢰지수>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미국의 이달 소비자신뢰지수는 85.2를 기록해 앞선 5월 82.2(수정치)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 83.5를 모두 크게 웃돌며 지난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현재 경제 여건에 대한 평가에서 긍정적 답변을 한 이들의 비율은 전월 23.0%에서 21.1%로 상승했으며, 고용 환경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의 비율 역시 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6개월 내 사업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응답한 이의 비율도 전월 17.7%에서 18.8%로 늘어났다. 다만 중립을 제외하고 사업 여건이 향후 악화될 것으로 응답한 이의 비율도 10.7%에서 11.4%로 증가했다.

컨퍼런스보드 경제지표부문 이사는 소비자 신뢰지수는 꾸준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 수준은 2008년 1월의 87.3 이후 최고 수준이라며 일부 세부 항목에서는 약간의 혼조세가 엿보이지만 현재도 모멘텀은 상당히 긍정적 방향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