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발표 결과 / ★★★ 호주 4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 0.5% (예상 하회)

★★★ 호주 4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 0.5% (예상 하회)

FX분석팀 on 01/25/2017 - 07:19

<호주 4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전분기 대비] 0.5% [전분기 대비] 0.7% [전분기 대비] 0.7%
[전년 대비] 1.5% [전년 대비] 1.6% [전년 대비] 1.3%

호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호주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분기 대비 0.5%, 전년 대비 1.5% 각각 상승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전분기 대비 0.7%, 전년 대비 1.6%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전년대비 CPI 상승률은 3분기의 1.3%에 비해 0.2%포인트 확대됐다.

식음료 가격이 전년 대비 1.8% 상승했고, 주류와 담배가격은 5.9% 올랐으며, 의류와 신발류 가격은 0.9% 하락했고, 통신비는 5.9% 낮아졌다.

호주중앙은행(RBA)이 물가를 평가할 때 선호하는 지표인 절사평균 CPI는 4분기에 전년 대비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절사평균 CPI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RBA의 물가관리 목표 범위(2~3%) 하단을 4분기 연속 밑돌게 됐다.

절사평균 CPI 상승률은 작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연속으로 1.7%를 나타낸 바 있다.

앞서 RBA는 작년 1~2분기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 직후 열린 같은 해 5월과 8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바로 기준금리를 25bp씩 인하하는 발 빠른 대응을 보인 바 있다.

4분기 CPI가 발표된 뒤 호주달러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급락해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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