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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 회의 결과 (금리 동결)

FX분석팀 on 08/06/2019 - 08:40

<호주중앙은행(RBA) 기준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1.00% 1.00% 1.00%

6일(현지시간) 호주중앙은행(RBA)은 8월 통화정책 결정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1.00%로 동결했다. 하지만, RBA는 최근 호주 경제가 부진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RBA는 통화정책 회의 후 성명을 통해 필요하면 추가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며, 글로벌 경기 리스크가 여전히 하방을 향하고 무역과 기술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도 커졌다고 설명했다.

RBA는 다른 글로벌 중앙은행은 추가 통화 완화에 나서리라는 것이 폭넓게 인식된다고 덧붙였다.

RBA는 이어서 저금리 기간이 길어질 것이라는 게 합리적인 기대일 것이라며, 호주 인플레이션 회복은 예상보다 오래 걸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RBA는 소비자물가와 근원 소비자물가가 오는 2021년에서야 상승률 2%를 간신히 넘길 것으로 추정했으며, 호주 경제의 지난 1분기 성장은 예상보다 부진했고, 올해 성장률은 2.5%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호주 실업률이 수년 내로 5.0%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호주 경제는 낮은 실업률과 낮은 인플레이션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RBA는 장기적인 저소득과 집값 하락으로 가계 소비가 타격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금리동결 후 성명을 통해 올 상반기 호주의 경제성장률은 당초 예상보다 낮았다며, 국내의 주요 불확실성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로우 총재는 무역긴장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투자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세계 경제가 부정적인 쪽으로 기울어져 있음을 의미한다며, 세계 무역이 둔화되면서 아시아 성장도 둔화됐다고 전했다.

한편 로우 총재는 호주에서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 고용지표 회복에 진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노동시장 발전을 계속 면밀히 감시하고 통화정책을 더 완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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