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2.5% (예상 상회)
<중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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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2.5% | [전년 대비] 2.4% | [전년 대비] 2.1% |
<중국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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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6.9% | [전년 대비] 6.6% | [전년 대비] 5.5% |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지난 1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2.5% 상승해 직전 월 2.1% 상승과 전문가 예상인 2.4%를 모두 옷돌며 지난 2014년 5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나타냈다.
통계국은 1월 CPI 상승은 중국 최대 명절 춘제 원인이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전년 대비 식품가격은 2.7%, 비식품 가격은 2.5%, 소비품 가격은 2.2%, 서비스 가격은 3.2% 높아졌다.
춘제기간 식품 소비가 많아지면서 식품가격이 전월 대비 2.3% 올랐고 신선채소, 과일, 수산물, 돼지고기 가격은 전월 대비 각각 6.2%, 5.7%, 4.4%, 3.4% 올랐다.
이밖에 정부의 유류 가격 조정 조치로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 전월 대비 각각 4.7%, 5.2% 올랐다.
통계국은 다만 이달 CPI의 상승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보다 6.9% 급등해 5년 5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PPI 상승률은 직전 월 5.5% 상승과 예상치 6.5%를 옷돌며 지난 2011년 8월 이후 가장 높았다.
통계국은 PPI 가격 급등의 원인이 작년 가격 변화의 이월효과와 원자재 및 가격 상승이라고 설명했다.
40개로 분류된 산업 중 33개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가격이 상승했고, 이중 석유·천연가스 채굴업이 58.5%, 석탄채굴과 세광업이 38.4%, 철금속의 제련·가공업이 37.7%나 올랐다.
한편, 중국 과학원 등 다수 기관은 대형 변수가 없는 상황에서 2017년 중국 CPI는 2~ 2.3%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